제24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 바다가 부르는 국화연가
제24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2024년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9일간 진행됩니다.
이번 축제는 3·15 해양누리공원과 합포수변공원에서 열리며, 개막식은 10월 26일 저녁 6시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국화 작품 전시, 문화·예술 공연, 참여·체험 행사, 해상 불꽃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마산은 국화 재배의 역사적 배경이 깊은 지역으로, 1961년 최초로 상업 재배를 시작한 이후,
1972년에는 일본으로 첫 수출을 하였습니다.
현재는 전체 재배면적의 13%를 차지하며, 연간 40만 달러의 외화를 벌어들이는 등 한국의 국화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0년부터 매년 마산국화축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축제의 역사도 깊습니다. 2005년에는 마산 전통 국화술인 ‘가을국화’ 브랜드를 개발하였고, 2007년에는 1줄기에 702송이의 국화를 전시하여 한국기록원에 최고 기록으로 인증받았습니다.
이후 매년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국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고 있습니다.
특히, 2010년에는 1줄기 1,370송이의 국화를 전시하여 세계 기네스 기록을 갱신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올해의 축제 슬로건은 "바다가 부르는 국화연가"로, 다양한 문화행사와 공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개막일에는 민속예술 공연이 진행되며, 국화드림 퍼레이드와 태권도 시범 공연, 국향가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것입니다.
특히, 해양누리공원과 합포수변공원에서 진행되는 음악회와 불꽃쇼는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입니다.
이번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국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즐거운 만남의 장이 될 것이며,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국화의 아름다움과 마산의 매력을 느끼러 오는 많은 분들을 기대합니다.
국화 한 줄기에서 천오백 송이의 꽃이 피어나는 모습을 통해, 축제의 의미와 함께 따뜻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국화축제가 주는 특별한 경험을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