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 위치한 동피랑 벽화마을은 감천문화마을과는 다소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곳은 담벼락에 꾸며진 다채로운 벽화들을 감상하며 아름다운 골목길을 따라 올라가면 통영의 아름다운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는 곳입니다.
동피랑 벽화마을은 그림 같은 풍경과 함께 도심 속에서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마을은 통영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다양한 벽화들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벽화는 주민들의 참여와 예술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에는 통영의 명소나 전통 문화, 해양 문화 등을 다양한 형태로 표현한 작품들이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한 폭의 그림을 감상하듯 각 벽화를 하나씩 살펴보며 통영의 아름다움과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관람 진행 방향
이 벽화들은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서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어디서든 현재 위치와 주변 명소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안내 시스템 덕분에 저희도 금방 현재 위치와 주변 환경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동피랑 벽화마을은 동그랗게 이어져 있어서 어떤 방향에서 출발하더라도 결국 마을의 주요 포토존과 명소들을 모두 만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진행 방향은 크게 중요하지 않아요.
저희는 날개 포토존 바로 앞 골목길로 올라왔기 때문에 그쪽부터 오른쪽으로 움직였습니다. 하지만 다른 방향에서 출발하더라도 마을 전체를 돌아다니면서 모든 포토존과 명소를 만날 수 있으니 안심하세요.
벽화마을 구경
동피랑 벽화마을은 알록달록한 매력적인 벽화들로 가득한 곳입니다. 담벼락 곳곳에 시선을 사로잡는 다양한 색상의 벽화들이 아름답게 수놓여 있어요.
이곳을 방문하면 벽화를 구경하며 마을을 산책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벽화마을을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어요.
동포루 전망대
몽마르다 언덕을 따라 골목길을 오르다보면 푸릇푸릇하고 청량한 벽화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감성 가득한 문구들까지요.
작고 아기자기한 소품샵과 카페들을 구경하다보면 동포루 전망대에 도착하게 됩니다.
전망대에서는 간단한 간식을 먹거나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는데, 저희도 여기서 한 숨 돌리며 바다를 구경하고 맑은 날씨와 잘 어울리는 경치를 감상하며 휴식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특히 이 곳에는 귀여운 기념품을 판매하는 소품샵과 드라마 "빠담빠담"의 촬영지도 있어서 내려가는 길도 발길 닿는 곳곳이 흥미로웠습니다.